한 남자가 그리는 삶의 세밀화 【 나의 투쟁 (1) 】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 한길사 1. “심장의 삶은 단순하기 그지없다. 힘이 다할 때까지 움직이기만 하면 되니까. 그러다 멈추어버리면 되니까.” 이 책의 도입부분이다. 마치 메디컬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죽음은 생명이 완전히 꺼져버릴 때까지 참을성 .. 2016 201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