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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의 산책]

쎄인트saint 2014. 12. 20. 13:37

 

 

 

 

300자 서평

 

여신과의 산책이지민 외 / RSG(레디셋고)

 

마치 여덟 명의 제빵사가 각기 맛과 모양이 다른 케이크를 구워내듯 여덟 명의 소설가가 여덟 편의 소설을 내놓았다. 달콤하면서 짭짜름하고, 부드러운 듯 깔깔하고, 시원한 듯 목이 뜨거운 소설들이다. 어차피 우리의 삶은 양지와 음지, 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 비움과 채움이 함께 간다. ‘기이한 아침쓸쓸한 저녁으로 나뉘어 펼쳐지는 이야기는 나와 당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누군가가 내게 길을 묻는다. 그러나 나는 그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그가 찾아가야 할 장소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 나는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흔든다.” _이야기 묶음 중 나무 사이 그녀 눈동자 신비한 빛을 발하고 있네’ - 한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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