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이 남긴 시 冊 이야기 2014-202 『심훈 시선』 심훈 / 지만지(지식을 만드는 지식) 1. “밤, 깊은 밤 / 바람이 뒤설레며 / 문풍지가 운다. 방, 텅 비인 방 안에는 등잔불의 기름 조는 소리뿐....// 쥐가 천정을 모조리 써는데/ 어둠은 아직도 창밖을 직히고, 내 마음은 무거운 근심에 짓눌려/ 깊이 모를 연못 .. 2014 201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