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두 개, 너는 한 개 】 _외르크 뮐레 (지은이), 임정희 (옮긴이) / 주니어김영사 너와 나.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그림책이다. 사실 나눔은 어른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모든 사회적 문제와 국가적 분쟁이 내 것, 내 소유 만을 주장할 때 일어난다. 아이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가르치다보면 자연스럽게 어른들의 세계도 그렇게 변하리라 믿는다. 어느 날 곰이 집에 가는 길에 버섯 세 개를 발견했다. 두 개나 네 개는 둘이 나눠먹기에 딱 좋은 숫자이나 세 개라니. 곰이 버섯을 들고 집에 오자, 집에 있던 족제비는 신이 났다. 족제비는 버섯을 다듬고 살짝 구워서 소금과 후추로 맛있게 양념을 했다. 묵직한 프라이팬에 버섯을 놓고 파슬리를 톡톡 뿌려서 나름 맛있게 요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