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의 빨간책방 69,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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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의 빨간 책방 69, 70회에선 '작가란 무엇인가'를 만난다. 지은이는 '파리 리뷰'로 되어 있다. 뉴욕에서 출간되는 저명한 문학잡지 파리 리뷰는 신간이나 작가 홍보를 넘어 소설 기법과 글쓰기 방식, 삶에 관한 진솔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문학잡지와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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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인터뷰로 파리 리뷰는 '타임'에서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라는 격찬을 받았다. 1953년 창간된 '파리 리뷰'는 60년간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부커상을 수상한 세계적 작가들과 인터뷰 했다. 도서출판 다른에서는 국내 문예창작과 대학생들과의 설문을 통해 '파리 리뷰'에서 인터뷰한 250여 명의 소설가들 중 '가장 인터뷰하고 싶은 36인'을 선정했고, 이중 12명의 작가 인터뷰를 "작가란 무엇인가'로 묶어냈다. 이후 2,3권이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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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파묵, 하루키, 오스터, 매큐언, 로스, 쿤데라, 카버, 마르케스, 헤밍웨이, 포크너, 포스터 등 작가로서 대가의 반열에 오른 이들은 언제 어떻게 글을 쓰고 자신의 열정을 이어갈까? 작품에 성공하고 실패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 그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된다.